모델 출신 탤런트 변정수가 디자인 도용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변정수는 최근 자신이 직접 론칭한 브랜드 '엘라호야'가 디자인 도용 관련으로 의류회사 더싸인엔터프라이즈로부터 고소를 당해 논란이 됐다.
'엘라호야'의 판매를 대행하는 (주)이제이드는 6일 오후 "고소장은 현재 접수되지 않았지만 통보를 받는대로 명예훼손 및 무고관련해 법적으로 맞대응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디자인도용에 대해서는 "더싸인엔터프라이즈에서 문제를 제기할 권한이 전혀 없는 상태"라고 일축했다.
(주)이제이드 측은 "문제제기된 사은품은 국내 굴지의 속옷업체인 A업체에서 해외시장 조사 후 샘플링한 B브랜드 제품이다. 국내에서 패턴과 컬러, 봉제를 변경해 더싸인에 OEM 주문한 제품"이라며 "그 후 더싸인에서 2008년 납품을 했고 협의 없의 무단으로 더싸인의 사은품으로 2009년 생산판매했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연예인이 가십기사로 언론에 노출되는 것을 막고자 미팅을 시도했으나 일방적으로 거절당했다"며 "이와 관련해 본사가 더싸인 측에 사과를 했다는 발언은 의도를 왜곡한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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