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와 SK텔레콤이 자동차-IT통신간 공동 마케팅을 본격 전개한다.
기아차와 SK텔레콤은 기아자동차 국내영업본부 압구정사옥에서 전략적 제휴 마케팅을 진행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제휴로 스마트폰 등 첨단 IT기기 연계 프로모션과 스마트폰용 신차 애플리케이션 공동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제휴 마케팅의 첫 단계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스마트폰 갤럭시S를 활용한 `스마트카-스마트폰 페스티벌'을 전개한다. 7~8월 두 달간 기아차 승용.RV를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삼성전자 스마트폰인 갤럭시S 단말기 할부금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또 차량 출고 시 10만원의 할인 혜택을 주고, 특히 K5 고객에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K5 차량제어키트'를 갤럭시S에 탑재해 제공한다.
기아차와 SK텔레콤은 이외에도 다양한 차량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전국 800여 개 기아차 영업 및 정비 거점에 무선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T 와이파이 존'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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