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에 따르면 일리노이주 거니시에 거주하는 밀리센트 브라운이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쿡카운티 순회법원에 접수한 소장에서 "지난 2008년 7월 일리노이주 워키건의 맥도널드 체인점에서 더블치즈버거를 주문해 먹던 중 햄버거에 든 뼈조각을 씹어 이를 크게 다쳤으며 결국 임플란트 시술까지 받아야 했다"고 주장했다.
브라운은 문제의 맥도널드 체인점을 소유ㆍ운영하고 있는 투자회사 '맥에시(McEssy)'와 맥도널드가 입주해있는 쇼핑몰 '월마트', 육류공급업체 'OSI인더스트리즈(OSI Industries)' 등도 함께 고소했다.
이에 대해 맥도널드 대변인 다냐 프라우드는 "섣부른 결론을 쉽게 내리지 말아달라"고 당부하면서 "이 문제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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