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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칸타타'로 커피믹스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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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칸타타'로 커피믹스 시장 진출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0.07.0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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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가 원두커피 브랜드 '칸타타'를 발판으로 커피믹스 시장에 다시 뛰어든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다음주 중으로 커피믹스 신제품과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회사측은 브라질산 원두를 가공한 커피믹스 신제품으로 동서식품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민다는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이 커피믹스 시장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2005년 캔커피 시장 1위 브랜드 '레쓰비'의 파생상품으로 '레쓰비 리치골드'라는 커피믹스 제품을 야심차게 출시했으나 시장재편에는 실패했다. 롯데칠성음료의 커피믹스 제품은 롯데마트 PB상품으로만 생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롯데칠성음료가 '레쓰비'에 이어 원두커피 '칸타타'의 성공을 발판으로 커피믹스 시장을 재편하려는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음료업계 1위 롯데칠성음료의 막강한 유통 파워와 롯데그룹의 유통조직까지 더해질 경우 동서식품의 독주체제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국내 커피믹스 시장은 지난해 1조원대 규모로, 동서식품이 80%이상 시장을 점유하며 독주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네슬레의 시장점유율은 동서식품에 밀려 10%대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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