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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 출연 10대 팔씨름왕,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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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 출연 10대 팔씨름왕,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
  • 임민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7.0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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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프로그램에도 출연해 ‘팔씨름왕’으로 유명세를 탔던 10대 소년이 강도 및 상해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7일 전주 덕진경찰서는 인터넷채팅을 이용해 성매매를 미끼로 남자들을 유인한 뒤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A(17세)군과 친구, 여자후배 등 10대 6명을 체포했다.

A군 등은 지난달 29일 여자후배 B양이 채팅을 통해 성매매를 약속하고 모텔로 불러낸 B(남.30세)씨를 폭행한 후 현금 20만원과 승용차 등 1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군은 지난 2008년 2월 SBS '스타킹'에 출연해 MC 강호동과 팔씨름 대결에서 두 차례나 이겨 '팔씨름왕'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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