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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레미콘 차량 '트라고'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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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레미콘 차량 '트라고' 출시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7.0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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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최근 대규모 토목, 건설현장에 적합한 레미콘 차량 '트라고(TRAGO) 후3축 9㎥ 믹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트라고(TRAGO) 후3축 9㎥ 믹서'는 축간거리 6천100㎜의 초대형 차량 트라고에 9㎥의 대용량 드럼과 일부 뒷바퀴의 높이를 상하로 조정할 수 있는 가변 축을 적용, 운송 효율을 50% 높이고 타이어 마모 감소 및 연료비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적재 용량 증대에 따라 파워 스티어링 펌프의 용량을 115바(bar)에서 170바(bar)로 크게 높여 스티어링 휠의 조작성도 향상시켰다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

현대차는 이 차량을 중동,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에 이미 수출하고 있으며, 이번에 점차 대형 믹서 수요가 늘고 있는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가격은 ▲디럭스(Deluxe) 1억 2천800만원 ▲프로(Pro) 1억 3천2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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