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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화정 '선물요구' 논란에 홈피 마비 "그만 좀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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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화정 '선물요구' 논란에 홈피 마비 "그만 좀 하시죠"
  • 김미경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7.0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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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요구’ 논란에 휩싸인 최화정의 라디오 프로그램 게시판에 질책성 글들이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 6일 최화정은 SBS파워FM ‘파워타임’에 출연하는 게스트들에게 과하다 싶을 정도로 선물을 요구해 청취자들로부터 빈축을 샀다. 논란이 불거져 7일 해당 라디오 프로그램의 게시판은 그동안 출연한 아이돌 그룹의 팬들과 청취자들이 올린 항의성 글들이 도배되고 있다.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처음에 장난인줄 알았는데 매번 나오는 게스트마다 이러는 건 상당히 거북하다. 그만 좀 하시죠” “대부분 신인 그룹인데 선배로써 지원해주지 못할망정 선물을 요구하다니 대단하다”라는 등 최화정의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또한 일부 청취자들은 신청곡으로 뚱스의 ‘고칼로리’, 유엔(UN)의 ‘선물’ 등을 신청, ‘선물 요구’를 비꼬기도 했다.

앞서 최화정은 지난 2월 방송된 자신의 라디오 방송에서 게스트로 초대된 씨엔블루 멤버들에게 “보통 다른 방송에 나오실 때는 굉장히 축하선물이 많이 오더라고요. 떡에다가, 과일에다가, 빵에다가, 김밥에다가. 오늘은 빈손이에요?”라는 등 선물을 요구하는 듯한 말을 했다.

이에 정용화가 선물대신 CD를 내밀자 “용화 씨가 빈손이 아니라고 저에게 CD를 주셨네요”라고 말해 주위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반면 지난 5일 다시 출연한 씨엔블루가 편지와 간식 도시락을 선물하자 화색을 띄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지난 6일 ‘파워타임’에 출연한 엠블랙에게 “빈손으로 왔냐”고 물으며 “정말 너무 차이 난다. 대부분 아이돌 그룹들 오면 바구니에 샌드위치에 꽃에 음료수에”라고 선물을 요구하자 멤버 지오가 “말씀하시길 대부분의 아이돌이라고 해서 차별화를 위해 들고 오지 않았다”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이에 최화정은 “제가 오늘 빈손으로 아무것도 없이 하는 것도 분위기 좋네요”라고 말해 주위를 당혹케 만들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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