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의 한 아파트 4층에 사는 송씨는 6일 오전 4시50분께 아래층 발코니에서 담배를 피우던 장모(42)씨를 향해 최루액이 든 가스분사기를 쏜 혐의를 받고 있다.
송씨는 경찰에서 "전에도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부탁했었는데, 담배연기로 내 건강이 나빠지는 것 같아 가스분사기를 쐈다"고 말했다.
경찰은 "장씨가 가스에 직접 맞지는 않았지만 최루액이 피해를 줄 수 있어 입건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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