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 방송인 서정희가 쇼핑몰 '쉬이즈엣홈(쉬이즈앳홈)'을 통해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구설수에 올랐다. 일부 네티즌들은 서세원의 KBS 방송출연이 어려워지자 서정희가 소장하던 중고물건을 지나치게 비싸게 판매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실제로 서세원은 2005~2006년 회사 자금 20억 원을 횡령하고 인수협상 정보를 허위로 공시해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지난 2월 항소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벌금 50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에 따라 당분간 KBS에서 서세원의 모습을 보기 어려울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부인 서정희가 운영하는 쇼핑몰 ‘쉬이즈엣홈’이 지나친 가격 책정으로 네티즌들 사이에 구설수로 올랐다.
사건의 발단은 최근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커뮤니티 사이트에 쉬이즈엣홈의 물건들이 명품으로 둔갑, 지나치게 비싸게 판매된다는 지적이 올라오면서 시작됐다. 쇼핑몰에는 자칫 평범해 보이는 회색 쿠션이 44만원, 대나무 소쿠리가 33만원, 비누받침이 20만 9000원 등으로 가격이 책정돼 있다.(사진=쉬이즈앳홈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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