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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중국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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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중국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금융지원
  • 임민희 기자 bravo21@csnews.co.kr
  • 승인 2010.07.20 1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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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기업금융부문(임창섭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중국 섬서성 함양시 소재 바이오매스 발전소 개발 사업에 미화 4천만불 규모의 금융을 8년에 걸쳐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LG상사 및 한국탄소펀드가 중국 상해람조그룹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 개발 프로젝트는 470km 규모의 사과농장에서 발생하는 폐목을 주연료로 하여 총 60MW 규모의 발전을 하는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설 사업이다.

하나대투증권(장승철 IB부문 사장)과 하나은행이 공동주관으로 진행한 이번 PF(Project Financing)는 LG상사 및 지식경제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하고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운용하는 국내 1호 탄소펀드가 이번 사업을 발굴, 한국무역보험공사의 탄소종합보험을 활용했다. 중국내 바이오매스 발전소 중 단일 최대 규모인 이번 사업에는 미화 5천8백만 달러가 투자됐다.

바이오매스 발전소가 완공되면 연간 32만톤의 탄소배출권을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매스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에 대해 중국정부가 전량 매입을 보장하며 또한 탄소배출권(CERs)의 판매수익을 통해 발생되는 현금흐름으로 대출금을 상환하는 구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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