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 탤런트 이선호가 성인용품점서 '수갑'을 구입했다고 공개석상에서 밝히자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졌다. 단순히 아토피 때문에 수갑을 차고 자는 것인지, 아니면 은밀한 이유(?)가 있는 것인지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선호는 20일 경기도 일산에서 진행된 MBC 일일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이하 볼애만) 간담회에서 "유제품을 먹는 날에는 잠을 잘 때 손에 양말을 끼고 수갑을 차고 잔다"고 고백했다. 이선호는 아토피 피부염으로 유제품을 전혀 못 먹는 체질인데, 유제품을 먹은 날에는 자신도 모르게 몸을 긁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 이선호는 "그냥 쇠로 된 수갑은 아프기 때문에 손목이 아프지 않을 걸로 사야했다. 성인용품점에서 구입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이후 일부 네티즌들은 '수갑'을 구입한 또 다른 이유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 네티즌은 "이선호가 모델 출신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게 키가 큰 사람이 우유를 마시지 못한다니 놀랬다" "하필이면 성인용품점에서 수갑을 구입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수갑만 구입했는지도 알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볼애만은 서로에게 지나치게 의존하는 딸과 엄마, 그 사이에 낀 아버지 와 사위가 이루는 가정의 에피소드를 통해 가족의 화합을 그리는 가족 시트콤이다.

이 시트콤에는 귀여운 '뻥쟁이' 수정 역으로 에프엑스(f(x))의 멤버 크리스탈이 합류하고, 이규한과 최여진을 중심으로 한 러브라인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MBC '세바퀴'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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