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대표 배중호)의 횡성공장이 환경부가 선정한 녹색기업으로 지난 2007년에 이어 재지정됐다.
국순당은 지난 2004년 8월 청정지역인 강원도 횡성에 환경 친화적인 최첨단 전통주 생산공장을 준공해서 2005년부터 백세주와 생막걸리 등을 생산하고 있다. 회사측은 ISO14001 환경경영체계를 구축하고, 전통주 업계로서는 처음으로 70억원을 투자해 공병재사용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소개했다.
21일 회사측에 따르면 횡성공장은 공정별로 용수사용 목표제를 운영하며 자원순환형 제품 생산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환경 오염물질을 저감한 실적이 높이 평가됐다.
또 지난해 5월부터 원주지방환경청 및 원주지역 환경친화기업협회 6개사와 함께 저탄소 녹색경영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고 전력절감기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증기 재압축 회수장치 및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을 비롯해 탄소성적표시제도입 검토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환경경영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는 것.
국순당 배중호 대표이사는 “국순당은 앞으로도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솔선 수범함은 물론이고 녹색경영을 선도하는 리더가 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녹색기업은 환경오염물질의 현저한 저감, 자원 및 에너지 절감 등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한 친환경 경영 사업장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심사와 평가를 거쳐 환경부 장관이 지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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