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8월 초 출시하는 신형 아반떼의 1호 시승자로 '피겨퀸' 김연아 선수를 선정하고, 2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시승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시승식은 김연아가 지난 4월27일 부산국제모터쇼 신형 아반떼 공개 행사에 참여한 것이 인연이 돼 이뤄진 것으로, 김연아는 당시 "운전면허를 따면 신형 아반떼를 꼭 갖고 싶다"고 말했고 현대차는 이에 착안에 시승식을 제안했다.
일산 킨텍스 일대에서 20여분간 진행된 시승식은 김연아가 아직 운전면허증이 없는 점을 감안, 현대차 관계자가 운전하고 김연아는 옆 좌석에 등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연아 선수는 시승 후 “넓고 편안한 실내공간이 무척 인상적이었다”며 "젊은 세대들에게 강하게 어필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차는 김연아에게 국내 체류기간에는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을, 캐나다 훈련기간 중에는 베라크루즈를 훈련용 차량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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