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17세)이 초등학생 시절 쓴 것으로 보이는 글이 인터넷에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연은 지난 2005년 7월 포털 '다음' 질문게시판에 "연예인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느냐"는 질문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고.
지연은 "나이는 13살이고, 눈 크고 김태희 닮았다는 소리 많이 들어요. 연예인 해 보라는 소리도 많이 들어요. 이거 제 사진이에요. 그런데 실물이 훨씬 좋아요"라는 글을 남겼다.
당시 네티즌들이 지연에 글에 대해 "참 예쁘게 생겼다. 그런데 연예인 하는 게 그렇게 쉬운 건 아니다", "아직 어려서 잘 모르는 듯"이라는 답변을 달은 것이 눈에 띈다.
이에 티아라 소속사 측은 당시 사진을 확인한 뒤 "우리도 모르고 있었는데, 지연이 맞는 것 같다"며 놀라워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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