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석 선수는 오늘 새벽 4시 20분 대전을지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숨을 거둔 바 있다.
지난 21일 배기석의 사망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배기석의 미니홈피를 방문해 “고인의 명복을 빈다” “배기석, 당신이 진정한 챔피언이다” “여자친구의 웃는 사진이 더 가슴 아프다” 등 애도하는 글을 쏟아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추모 분위기는 배기석의 지인들 미니홈피로도 전파됐다.
특히 배기석의 여자친구 미니홈피에는 “힘을 내라, 그래야 먼저 간 배기석 선수가 걱정안할 것이다” 등 격려의 글이 쇄도하고 있다.
한편 배기석은 지난 17일 충남 예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 슈퍼플라이급(52.16kg) 결정전 정진기 선수와의 대결에서 8회 TKO패를 당한 이후 뇌출혈 판정을 받고 5시간에 걸친 수술을 받았지만 수술 4일 만인 21일 새벽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다. (사진:배기석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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