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페이스 북을 이용해 섹스 파트너를 구하려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
외신보도에 따르면 로라 마이클스라는 23세의 한 미혼 여성이 페이스북에 ‘나는 섹스가 필요해(I Need Sex)’라는 그룹을 개설한 후 남성들의 사진을 보고 연락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100명의 남성과 연락해 50여 명과 잠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또한 전직 광부 출신인 60세의 클라이브 워스 역시 페이스북을 통해 여성들과 조건만남을 가져 1천500여명의 여성과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음란한 광고로 페이스북에서 4차례나 퇴출당했지만 재가입 요령을 익혀 지속적으로 여성들을 유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페이스북 측은 “페이스북은 서로 대화의 장을 마련해 주기 위한 것이지 생면부지의 사람들을 연결시켜 주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일일이 규제할 수도 없어 단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미국의 경제신문인 ‘윌스트리트 저널’은 페이스북에 올라온 1만2천여건의 글 중 절반정도가 섹스와 관련된 글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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