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의 한 시장에 모델 뺨치는 큰 키와 몸매에 청순화 외모가 돋보이는 여대생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를 모으고 있는 미녀는 25세의 샤오야로 대학을 졸업한 후 생업전선에 뛰어들며 두부 장사를 시작했다.
그녀는 매일 아침 리어카를 끌고 나팔을 불며 “두부사세요”를 외친다. 특히 리어카 한편에는 “여대생이 파는 두부가 인생을 아름답게 합니다”라는 의미심장한 글도 적혀 있다.
아름다운 미모와 달리 그녀가 두부를 파는 이유는 성형수술을 위해서다. 샤오야는 “연기자가 꿈이라 오디션을 많이 보러 다녔지만 가는 곳마다 눈이 별로 예쁘지 않다며 탈락시켰다”라며 “내 힘으로 돈을 벌어 수술을 하고 꿈을 이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한편 두부를 판매하는 미녀 여대생이 유명세를 떨자 그녀를 보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로 시장은 연일 북새통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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