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스펀지 제로'(스펀지0)는 23일 대한민국의 특색 있는 지명을 소개했다. 이날 자극적인 이름의 '미친소' 주유소는 한자 이름까지 갖춘 그 속엔 전혀 다른 뜻을 품고 있다.
특히 '소똥령 마을'은 이름에서 느껴지는 것과 달리 수려한 자연경관을 갖추고 마을의 각 집마다 예쁜 이름들이 붙여져 있어 눈길을 모았다. 여기에는 여러 유래설이 있는데 고개를 넘는 소들이 똥을 많이 싸면서 소동령이었던 고개 이름이 소똥령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하는 설과 언덕 모양이 소똥처럼 변해서 소똥령이라 불렸다는 이야기였다.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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