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인질극 남성 5시간째 경찰과 대치, 흉기 휘둘러 여자친구 모친 위독
상태바
인질극 남성 5시간째 경찰과 대치, 흉기 휘둘러 여자친구 모친 위독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7.23 22: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대 남성이 결혼을 반대한다는 이유로 여자친구와 그의 어머니를 잡고 인질극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 남성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중랑 경찰서에 따르면 인질범 박 씨가 여자친구 김 씨와 그의 어머니 송 씨를 5시간 째 감금, 인질극을 벌이고 있으며 박 씨가 송 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인질극 현장이 15층 고층이어서 구조에 나서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박 씨는 여자친구 어머니가 교제를 반대하지 23일 오후 4시경 여자친구 집을 찾아와 결혼을 허락해 달라고 난동을 부리고 급기야 인질극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 씨는 이웃집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자 자살을 시도하다 여자친구가 말려 현재까지 경찰과 대치중이다. 현장에는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만일의 돌발상황에 대비해 아파트 아래에 에어매트를 깔아두고 대기하고 있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