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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반대' 인질극 여자친구 모친 흉기에 결국 사망..어긋난 사랑이 부른 참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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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반대' 인질극 여자친구 모친 흉기에 결국 사망..어긋난 사랑이 부른 참극
  • 안광석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7.23 2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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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허락해 달라며 인질극을 벌이던 2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결국 여자친구의 어머니가 사망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인질범 박 씨가 인질로 잡고 있던 여자친구의 어머니 송 모씨가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 박 씨는 자신도 곧 죽겠다며 여자친구와 대화할 시간을 달라고 경찰에 말해 현재 대화를 시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어긋난 사랑이 부른 참혹한 사건에 주위는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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