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만드는 신문=김미경 기자] 여고생 가수 아이유(이지은)가 빅뱅의 멤버 태양(동영배)과 찐한 키스를 나눠 팬들의 심기가 불편하다. 태양은 솔로 타이틀곡 '아이 니드 어 걸' 홍보차 SBS '영웅호걸'에 출연했다.
25일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영웅호걸'에서는 잘나가는팀과 못나가는팀이 국가대표 여자 럭비선수들을 찾아가 그녀들에게 인기를 얻기 위해 갯벌 훈련에 연습 상대가 되주었다. 또 ‘남자 아이돌과 영웅호걸의 공연을 보고 싶다’는 소원을 들어주기로 했다.
태양을 섭외했던 아이유는 별안간 태양이 나타나자 부끄러운 나머지 팀 멤버 뒤에 숨었다. 태양은 아이유에게 “시간이 지날수록 예뻐지는 것 같고 노래도 잘한다”며 호감을 표시했다.
여자럭비 대표팀 앞에서 공연을 펼치게 된 태양과 아이유는 태양의 ‘아이 니드 어 걸’의 멜로디에 맞춰 태양의 볼에 키스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한편 아이유는 ‘여자라서’가 음악포털 도시락의 7월 넷째 주(18~24일) 차트 1위에 올랐다. ‘여자라서’는 MBC TV 수목극 ‘로드넘버원’의 OST로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여린 여자의 마음을 담고 있다. 지난주 1위인 손담비의 ‘퀸’은 5위로 떨어졌다.
4인조 여성그룹 미스A ‘배드 걸 굿 걸’, 댄스가수 G.NA의 데뷔 곡 ‘꺼져줄게 잘살아’, 박재범의 ‘믿어줄래’가 2~4위다. 그룹 포미닛의 ‘아이 마이 미 마인(I My Me Mine)’, MC몽의 ‘죽을 만큼 아파서’, 나르샤의 ‘삐리빠빠’, 샤이니의 ‘루시퍼(LUCIFER)’, 태양의 ‘아이 니드 어 걸(I Need A Girl)’이 뒤따랐다.
한편 영웅호걸은 노사연, 서인영, 가희, 지연, 홍수아, 이진, 유인나, 나르샤, 아이유, 신봉선, 니콜, 정가은이 출연한다. 기가 센 가수 서인영과 가희의 신경전도 볼 만 하다.(사진=이지은 미니홈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