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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이젠 '2인자' 독립해야" 심박수 쿵쾅쿵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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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이젠 '2인자' 독립해야" 심박수 쿵쾅쿵광
  • 정기수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7.25 2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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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정기수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딸 민서를 생각하며 2인자 독립 의지를 불태웠다. 박명수는 속내를 고백할 때마다 절친(?) 유재석 단어에 심박수가 급상승하는 등 "유재석 함께 해줘 고마워"란 마음을 내비췄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뜨거운 형제들'에서 박명수는 평정심을 유지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가 얼굴이 벌개졌다.

이날 민서애비 박명수는 "1993년도, MBC 공채로 개그계에 입문했다. 개그 소재라고는 쌍꺼풀 수술과 '우이쒸', 이승철 성대모사 밖에는 없었다. 2006년 '무도'에 캐스팅됐다. 호통이 먹혔다. 유재석 없이 한 프로그램은 다 망했다"고 털어놓던 중 '유재석'을 말할 때마다 심박수가 급격히 올라갔다.

박명수는 "'뜨형'은 유재석이 없다. 이제 그와 경쟁관계다. 믿을 건 와이프 뿐이다. 계속 좀 많이 벌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명수가 '유재석'을 한번씩 언급할 때 심박수가 올라가 웃음을 자아냈다.

뜨형은 그동안 인기에 힘입어 너무 들떴다는 자기반성 속에 평정심 유지 프로젝트를 방송했다.

박명수는 몸에 심박수 측정기를 장착한 채 '카페에서 들뜨지 마라'는 상황극으로 김구라와 대결을 펼쳤다. 주어진 상황극은 박명수가 신경질적인 사장 밑에서 일하는 카페 종업원으로 등장, 어처구니없는 손님들의 주문에 응대하는 것이었다.

박명수는 심박수에 큰 변화를 보이지 않으며 능숙하게 상황극을 이어갔지만, 신인 개그맨 유상엽이 출연하면서 얼굴색이 변했다.

유상엽은 과거 박명수에게 물벼락을 맞았다. 유상엽은 박명수에게 "아메리카노와 물을 한 잔 달라"고 주문했고, 미묘한 신경전을 펼쳤다. 결국 박명수는 유상엽의 컵을 찌그러 눌러 물을 끼얹는데 성공했다. 평소에 비해 최고 심박수를 기록한 형제는 한강을 건너는 벌칙을 받게 됐다.(사진=연합뉴스, baechu-moo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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