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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18년 선수생활 접고 은퇴선언 "후배와 팀을 위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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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18년 선수생활 접고 은퇴선언 "후배와 팀을 위한 결정"
  • 정기수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7.2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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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41)이 18년간 선수생활을 끝으로 은퇴를 결정해 국내펜들의 아쉬움을 샀다.

삼성 라이온즈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양준혁이 올 시즌이 끝난 후 은퇴하겠다는 소식을 전했다. 양준혁은 체력적인 문제는 없지만 팀의 리빌딩을 위해 후배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는 것이 본인과 팀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하고 25일 선동렬 감독과 구단에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준혁은 은퇴결정과 관련해 "그동안 구단과 정말 많은 팬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오늘의 양준혁이 있었고, 그라운드에서 경기를 하는 것만으로 도 행복했고 즐거웠다"며 " 한국시리즈우승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마지막 힘을 쏟아 붓겠다"고 다짐과 소회를 밝혔다.

양준혁은 프로야구 통산 최다경기출장, 최다안타, 최다홈런, 최다타점, 최다득점, 최다루타, 최다사사구 등 도루를 제외한 전 부문에서 기록을 보유한 한국 야구계의 전설로 불린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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