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방송에서 숙종(지진희 분)은 “중전의 자리는 임금과 백성을 살펴야하는 막중한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중전 장 씨는 끝내 실덕하고 왕실과 조정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저질렀다”며 장희빈에게서 중전의 지위를 삭탈했다.
이어 27일 방송분에서 숙종은 선(先) 중전 민씨(박하선)를 다시 복위 시킬 것을 명하고 여러 제상들 앞에서 중전에 합당한 예를 갖추도록 명할 예정이다.
인현왕후는 사가에서 숙종이 내린, 복위를 알리는 교지를 받아들고 벅찬 감격의 눈물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벅찬 감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중전의 모습으로 동이와 재회한 인현왕후는 손을 맞잡으며 서로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희빈으로 돌아온 장옥정과 동이-인현왕후 연합전선의 맞대결이 더욱 흥미진진하게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박하선은 “다시 중전으로 복귀하는 만큼 새롭게 마음을 다잡아 단아하면서도 조용한 카리스마 있는 인현왕후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복귀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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