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대우조선해양, 튀니지서 호화 페리선 수주
상태바
대우조선해양, 튀니지서 호화 페리선 수주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7.28 09: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우조선해양이 튀니지 국영선사인 코투나브가 발주한 5만6천t급 호화 페리선 1척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선박은 길이 210m, 폭 30m 크기로 최대 3천200명의 승객과 285명의 승무원, 자동차 1천60대를 싣고 27.5노트(시속 51㎞)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쇼핑센터와 유아 놀이시설, 레스토랑, 수영장, 나이트클럽, 인터넷 카페 등 1만1천㎡에 달하는 승객 편의 공간을 갖추게 된다.

계약금은 약 3천100억원으로 2012년 상반기에 인도할 예정이다.

코투나브는 이 페리선을 성수기에는 튀니지-프랑스 정기항로에 투입하고, 비수기에는 크루즈선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은 "지금까지 10척의 여객선을 수주하는 등 여객선 분야에서 국내 업체 중 가장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며 "여객선 시장에서 쌓은 노하우와 건조 경험을 바탕으로 크루즈선 시장을 본격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