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안광석 기자] KBS '승승장구' 제작진이 가수 씨엘의 안티사진을 다이나믹듀오의 개코(김윤성)로 잘못 방송했다가 공식사과를 했으나, '1박2일' 은지원의 흡연장면 논란까지 엎친데 덮친격이 됐다. 또 MC로 활약하던 태연과 우영의 하차 소식에 '구설수'에 한동안 오를 전망이다.
KBS 2TV '승승장구' 시청자게시판에는 2NEI(박봄 산다라박 공민지 씨엘)의 멤버 씨엘의 안티 합성사진이 개코로 잘못 나간 것에 대해 항의하는 글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단 몇줄 사과하는 것으로 공식사과가 성립하는 것인지 네티즌들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날 제작진은 홈페이지를 통해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 사진이 합성 사진으로 잘못 방송되었다. 제작진의 부주의로 올바르지 못한 사진이 방송되어 시청자 여러분께 혼란을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며, 본의 아니게 피해를 본 2NE1의 씨엘과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에게도 죄송한 마음 전한다. 앞으로 좀 더 신중을 기해 피해가 가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공식사과 했다.
불과 3일 전에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멤버 은지원이 흡연을 하는 모습이 비흡연시간에 전파를 탄 것까지 다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게다가 이승우, 최화정 등과 함께 MC로 활약하던 우영과 태연의 하차 소식까지 겹쳤다.
연예계에서는 2PM(준수, 닉쿤, 택연, 우영, 준호, 찬성)의 멤버 우영과 소녀시대(윤아, 수영, 효연, 유리, 태연, 제시카, 티파니, 써니, 서현)의 리더 태연이 승승장구 하차시기를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영은 2PM의 바쁜 스케줄로 인해, 태연은 소녀시대의 일본 진출로 인해 불가피하게 '승승장구'에서 하차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태연은 얼마 전 뮤직비디오 촬영 때문에 승승장구 녹화에 불참한 적이 있었다.(사진=KBS '승승장구' 웹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