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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대 전 스포원 이사장 음독자살 기도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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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대 전 스포원 이사장 음독자살 기도 '파문'
  • 안광석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7.2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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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공단 스포원(옛 부산경륜공단) 이사장 재직 당시 그린벨트를 훼손한 혐의로 최근 검찰조사를 받은 윤종대(62) 씨가 음독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부산지역 경찰 등에 따르면 윤 씨는 지난 26일 고향인 경남 함안군 선친 묘소 앞에서 제초제로 추정되는 독극물을 마신 뒤 신음 중인 것을 행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이후 윤 씨는 응급처치를 받고 27일 양산부산대병원으로 옮겨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윤 씨가 이같은 행각을 벌인 것은 스포원 이사장으로 재직하던 당시의 그린벨트 훼손 혐의 때문에 최근 경찰과 검찰의 조사를 잇따라 받는 등 심적으로 크게 압박을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앞서 경찰은 개발제한구역인 스포원 부지에 야구연습장 등의 불법 건축물을 건축한 혐의로 최근 윤 씨에 불구속 입건을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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