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7월 현재 토지, 아파트 등 미매각 부동산 규모가 모두 23조6천800억원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중 공공택지 등 미매각 토지 규모가 총 20조6천억원으로 전체의 87%에 달했다. 공동주택용지 미분양분이 11조1천억여원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상업용지 미분양분도 4조원어치에 달했다.
광명역세권과 양주 옥정신도시, 영종하늘도시, 김포 한강신도시, 화성 동탄2지구 등 신도시와 택지지구에 미매각 토지가 집중돼 있다.
아파트 미분양은 1만2천여가구, 총 3조800억여원 규모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마포에 주상복합 250여가구의 미분양이 남아 있고, 경기도 오산 세교(900여가구), 안산 신길(190여가구), 인천 서창(1천200여가구) 등에 미분양이 있다.
지방은 대전 석촌2지구(790여가구), 대전 목동(550여가구), 대구 율하선수촌(1천여가구), 대구 칠성(820여가구), 원주 무실3지구(370여가구) 등에서 미분양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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