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은 30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 아내와 만나게 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이종혁은 아내와 첫 만남에 대해 “아내가 팬은 아니었지만 팬모임에 나왔었다. 공연을 할때 팬클럽이 생겼는데 (아내가) 호기심에 친구따라 왔었는데 메일을 주고 받고 같이 밥을 먹었다”고 밝혔다.
이종혁은 프러포즈에 대해 “밥을 먹고 내가 먼저 사귀자고 이야기를 했다. 아내가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했지만 ‘먼저 사귀고 사귀다 싫으면 헤어지자’라고 했다”고 말했다.
결혼 9년차 이종혁은 29살에 결혼해 8살과 4살의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종혁은 아들과 관계에 대해 “틈틈이 아들에게 동화을 읽어준다. 동화에 나온 캐릭터를 상상해서 이야기를 해준다. 내가 졸리면 이야기를 끝내지 못하고 잠들어 버린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종혁은 KBS2 주말극 ‘결혼해주세요’에서 밉상남편 김태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