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독일과의 준결승에서 골키퍼 문소리는 독일의 파상공격에 5골을 허용하며 1-5로 패한 뒤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날 여자축구대표팀은 끝까지 투혼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여 축구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무엇보다 미모의 수문장 문소리에게 시선이 집중됐다. 문소리는 경기 직후 각종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 1위에 오를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문소리의 미니홈피에는 30일 오전에만 5만 명이 넘는 팬들이 몰렸으며, 비난이 아닌 위로와 격려의 글을 올렸다. 특히 현재 접속자가 많아 임시 폐쇄된 상태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다음달 오후 7시 빌레펠트에서 콜롬비아와 3~4위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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