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 CJ제일제당(대표 김진수)에 이어 삼양사(대표 김윤)도 설탕가격을 인상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오는 8월1일부터 설탕 출고가를 평균 8.3%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장도 가격을 기준으로 하얀설탕 1kg은 1천109원에서 1천196원으로 7.8%, 15kg은 1만4천197원에서 1만5천404원으로 8.5% 인상(부가세 포함)된다.
삼양사도 다음주 중으로 설탕가격을 인상할 계획이다.
삼양사 관계자는 "조만간 한 자릿수대로 설탕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라며 CJ제일제당 설탕 출고가와 비슷한 수준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아직 인상범위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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