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정기수 기자] "아아...선배님..흑흑" MBC 간판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멤버 유재석, 노홍철, 정형돈이 코미디언 고 백남봉 선생의 빈소를 조문했다. 네티즌들은 스마일가이 노홍철의 상기된 표정, 슬픔에 잠긴 조문 사진을 보고 코끝이 찡해졌다.
무한도전의 유재석 노홍철 정형돈은 선배 코미디언(개그맨) 고 백남봉 선생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1시간 가량 고인을 애도했다. 노홍철과 닮은 영국의 한 은행강도 사진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는 가운데, 노홍철은 좀체로 볼 수 없었던 진중하고 슬픔에 잠긴 내색을 내비췄다.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MBC FM4U '노홍철의 친한친구'에서 늘 발랄하고 유쾌한 모습만 보였던 것과 딴판이다.
한편 노홍철은 청취자들의 민원을 그만의 방법으로 해결하고 있어 화제가 됐다. 노홍철은 조소를 전공하는 고3학생이 노홍철의 얼굴로 조각상을 만들고 싶다며 얼굴 사진을 보내달라는 요청에 방송 도중 즉석에서 자신의 사진을 여러 각도에서 찍어 메일로 전송하고, 즉석에서 긴 사인도 뚝딱 해치우는 등 독특한 민원해결로 주목됐다.(사진=연합뉴스/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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