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 외상은 이날 지방강연에서 요르단 계곡의 개발을 추진하는 '평화와 번영의 회랑' 구상에 언급, "미국인이 할 수 없는 것을 일본이 하고 있다. 일본인은 신용이 있다. 파란 눈에 금발이었다면 아마 안됐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는 다행히도 황색 얼굴을 하고 있다. 거기(중동)서 착취를 했다거나 기관총을 쏘았다거나, 한번도 그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아소 외상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진의가 중동에서 일본의 공헌을 강조하기위해 한 것으로 보이지만, 인종과 외모를 외교와 결부시켜 표현한 것에 대해 구미 각국의 비판을 살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