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노씨는 2일 오후 3시20분께 진주시 본성동 한 목욕탕 탈의실에서 잠겨 있던 옷장을 공구로 연 다음 이모(40)씨의 지갑과 현금 2만원을 훔치는 등 올해 들어 최근까지 충남과 전북, 경남 등지의 목욕탕과 찜질방에서 13회에 걸쳐 2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노씨는 앞서 지난해 12월23일 오후 충남 당진군 합덕읍에 있는 한 목욕탕에서 김모(45)씨의 갤로퍼 승합차 열쇠를 훔쳐 범행해 사용하는 등 지난해에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차량 3대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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