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마이니치(每日)신문은 일본 내각부의 자료를 인용,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 사이에 이들 5개국에서 모두 1천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고령자 생활과 의식에 대한 국제비교 조사'를 한 결과 '휴대전화와 PHS를 이용해 친구들과 연락한다'는 응답이 한국 52.7%에 이어 미국 47.2%, 프랑스 45.4%, 독일 39.8%, 일본 28%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한국은 2001년 조사 당시 18%로 미국(21.7%)에 이어 2위를 기록했으나 5년여만에 미국을 제쳤다.
PHS는 옥내에서는 무선전화, 옥외에서는 휴대전화로 사용할 수 있는 통신기기다.
반면 휴대전화나 팩스, 이메일 등의 전자기기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일본이 64.7%로 가장 많았고 이어 독일 55%, 프랑스 48.7%, 한국 45.2%, 미국 43.6% 순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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