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이날 서울동부지법 형사11부(설범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최씨에 돈을 건넸다고 말한) 브로커 유상봉(65.구속기소)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최씨는 SH공사에 재직하던 2007∼2008년 SH공사가 발주한 건설공사 현장의 식당 운영권을 달라는 청탁과 함께 9차례에 걸쳐 4천500만원을, 강원랜드 사장으로 재직하던 지난해 3∼8월 슬롯머신을 납품하게 해달라는 등 청탁과 함께 3차례에 걸쳐 2천5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선고 공판은 8월 10일 오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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