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황현희가 개그콘서트 무대에 복귀하며 공식사과 글을 올렸다.
11일 황현희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음주운전으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 드린점 다시한번 사죄드립니다"라며 공식사과 글을 올렸다.
이어 “지난 5개월은 공인이기 전에 한 사람의 인간으로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었는지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며 “더 어른스러운 사람이 되는 숙고의 시간이었습니다. 실수는 한번으로 충분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황현희는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건강한 웃음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황현희가 이같은 공식 사과는 지난 10일 황현희가 ‘개그콘서트’ 무대에 ‘불편한 진실’로 복귀하며 다시 한번 시청자에게 사죄의 뜻을 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황현희는 음주 상태로 택시와 충돌하는 사고를 일으켜 개그콘서트에서 하차했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황현희를 볼 수 있어서 좋다"면서도 "이번 사과로 자숙의 시간을 끝내는 것이 아닌 앞으로도 계속 지금의 마음으로 살 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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