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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자상남' 신해철, 유언장을 공개한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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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자상남' 신해철, 유언장을 공개한 까닭은?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7.11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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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해철이 유언장을 공개해 그 이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신해철은 최근 녹화가 진행된 MBC 에브리원 <부부가 엉켜 사는 이야기: 부엉이>에 출연해 그의 유언장을 공개했다.

가수 신해철이 방송 녹화 과정에서 작성한 유언장에는 그간 대중에 알려진 신해철의 면모와는 또 다른 모습이 담겨 있었다.

신해철은 갑작스런 유언장에 대해 “집안 친척 중 급사한 분들이 몇 있는데 갑자기 돌아가신 분 같은 경우 가족들에게 마지막 작별 인사를 못한다”고 설명했다.

유언장 녹화에 본격 돌입한 신해철은 “결혼 전 자살 충동의 경향이 굉장히 센 편이여서 조절하는 훈련이나 치료를 받았는데 아이들이 생기고 부터는 너무 행복해서 저절로 치유가 됐다"가족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그는 “다음 생에 다시 태어나도 당신의 남편이 되고 싶고 당신의 아들, 엄마, 오빠, 강아지 그 무엇으로도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숨김없이 털어놨다. 이를 본 아내 윤원희 씨는 “암 선고와 함께 아이를 못 낳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에도 나를 선택해준 남편이 고맙다”며 감동의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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