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는 27일 '중소기업 적합업종 1차 선정품목' 16개를 발표했다.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된 품목에는 앞으로 대기업의 참여가 제한된다.
포함된 항목은 세탁비누, 골판지상자, 플라스틱 금형, 프레스 금형, 자동차 재제조부품, 순대, 청국장, 고추장, 간장, 된장, 막걸리, 재생타이어, 떡, 기타 인쇄물, 절연전선, 아스콘 등 16개다.
동반위는 16개 품목을 권고 정도에 따라 '사업이양', '진입자제', '확장자제' 등 3단계로 구분해 발표했다.
우선 동반위는 세탁비누에 대해서는 대기업이 시장에서 단계별로 사업을 철수하도록 하는 '사업이양' 권고를 했다.
또 골판지 상자와 플라스틱 금형, 프레스 금형, 자동차재제조부품은 국내 시장의 대기업 신규 사업을 자제토록 하는 '진입자제' 품목으로 선정했다.
순대와 장류, 막걸리, 떡, 기타 인쇄물, 재생타이어, 절연전선, 아스콘은 이상의 사업 확장을 자제토록 하는 '확장자제' 품목으로 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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