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회장 허창수)의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환율상승에 따른 손실로 전년 동기대비 38.8% 급감했다. 순이익은 45% 넘게 떨어지는 등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15일 GS는 올 3분기 영업이익이 1천196억원을 기록, 전분기(2천320억원)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5%, 38.8%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부진한 실적은 지분법 적용을 받는 GS칼텍스의 환차손 등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올 3분기 순이익은 938억원으로 전분기(2천48억원)보다 54.2%, 전년동기(1천708억원) 대비 45.1% 줄어들었다.
반면 매출액은 2조1천305억원으로 전분기(1조9천967억원)와 전년동기(1조6천352억원)에 비해 각각 6.7%, 30.3% 늘어났다.
이로써 GS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6조2천10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4조4천765억원)에 비해 38.7%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3분기 7천73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천939억원)보다 56.6% 불어났다.
이와 달리 순이익은 3분기 6천860억원을 기록, 지난해 동기(7천824억원)대비 12.3% 줄어들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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