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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아토피 영양체험 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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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아토피 영양체험 박람회’ 개최
  • 정덕기 기자 wolfcare91@gmail.com
  • 승인 2011.11.1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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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구화된 식생활과 생활환경의 변화로 각종 면역질환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광주 서구(청장 김종식)가 아토피질환에 대한 예방 및 관리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5일 극락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아토피 영양체험 박람회’를 개최해 눈길을 끈다.


이번 박람회는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전남대학교 만성질환 관리사업단과 연계하여 지식전달 위주의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하루 섭취하는 칼로리와 영양소 구성 알기, 올바른 간식 섭취법, 아침식사의 중요성과 실천방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으며, 인바디 측정을 통한 BMI(체질량지수)와 체지방량을 진단하고 1일 필요열량을 처방함으로써 올바른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올바른 손씻기 실습을 통해 평소 잘못된 습관을 개선하여 아토피를 극복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한 발적, 가려움증 등이 완화돼 건강한 생활을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아토피 치료를 위한 교육, 상담 등에 필요한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아토피피부염은 겨울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가려움증이 심해지고 평소 섭취하는 식품과 생활환경에 따라 증상이 악화하므로 무엇보다 올바른 식품섭취와 위생관리가 중요하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정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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