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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동계 전지훈련 선수들이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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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동계 전지훈련 선수들이 몰려온다
  • 오승국 기자 osk2232@yahoo.co.kr
  • 승인 2011.11.1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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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완도군이 겨울철을 맞아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17일 군 관계자는 금년에는 어느때 보다도 공격적인 스포츠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초․중 축구팀 34개팀 등 7종목 65개팀 1천300여명의 선수단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완도군은 내년 1월 학생선수 위주의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내달과 내년 2월에는 대학 및 실업팀 유치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내년 설 연휴는 연초에 있어 전국의 초․중․고 팀들의 전지훈련 기간이 20일 정도로 축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타 자치단체보다 치밀한 전략으로 발빠르게 움직여 나간다는 것이다.


또, 완도군은 따뜻한 기후와 풍부한 먹거리, 그리고 훈련시설의 단지화를 통해 원거리의 단점을 극복해 나가고 전지훈련 선수단에게 지역사회단체와 자매결연을 맺어 매년 완도군을 잊지 않고 찾도록 노력해 나가고 있다.


이에 지난 1월 전지훈련에 참가한 24개팀 초등학교 감독들은 200만원의 장보고 장학기금을 기탁하는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동계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전국의 많은 선수단들이 공기비타민 산소음이온이 풍부한 건강의 섬 완도를 찾아줄 것”을 호소했다. 


완도군은 지난해 13개종목 109개팀 2천500여 명의 전지훈련 선수단을 유치, 약 13억원의 직접적인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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