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의 세계 TV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LCD와 PDP를 합한 세계 평판 TV 시장은 총 5천568만대 규모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도 10% 성장했다. 전분기(4천971만대) 대비로는 14%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판매량 기준 점유율 19%, 금액 기준 23%로 여전히 1위를 수성했다. LG전자는 각각 12%와 13%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다. 소니는 판매량과 금액 기준으로 각각 9%, 10%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프리미엄급인 발광 다이오드(LED) TV 시장에서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판매량 기준 각각 20%와 10%의 점유율로 나란히 1,2위를 지켰다. 이어 샤프(9%), 소니와 도시바(각 8%) 순이었다.
3D TV 시장에서는 삼성전자(30%), LG전자(14%), 소니(11%), 스카이워스와 하이센스(각 7%) 순이었다. LG전자가 3D TV 시장에서 2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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