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해양오염방제과 직원 12명으로 구성된 봉사모임이 6년째 변치 않는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최근 전남 함평군 나산면에 소재한 복지 시설 ‘샤론의 집’을 방문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
샤론의 집은 정신지체장애우 약 55명이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가정에서 보호 교육을 시킬 수 없는 아동들이 봉사단체나 후원단체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곳이다.
이날 목포해경 해양오염방제과 봉사단체는 장애우들에게 일일 부모가 되어 목욕보조, 월동용 땔감 준비, 시설 청소 등 봉사를 실시했다.
봉사활동을 이끈 임택수 과장은 “매년 올 때마다 작은 관심과 실천만 있으면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수 있음을 새삼 느낀다”면서 “해양경찰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해경은 지난 2006년부터 현대오일뱅크 목포저유소 직원들과 함께 봉사결연을 맺고 복지시설을 찾아 매년 정기적인 봉사활동과 물품을 후원하고 있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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