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담양군, 2012년부터 참전명예수당 인상 지급
상태바
담양군, 2012년부터 참전명예수당 인상 지급
  • 노광배 기자 ikbcch9@hanmail.net
  • 승인 2011.11.25 09: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오는 2012년부터 ‘더 나은 경제, 더 좋은 복지담양’ 구현을 목표로  참전명예수당을 인상해 지급한다.


담양군은 참전유공자의 복지향상을 위해 ‘담양군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를 지난 15일 개정하고, 오는 2012년부터 올해보다 1만원 인상된 월 3만원의 참전 명예수당을 지급한다.


 

또한 ‘지급일 기준 1년 이상 담양관내 주소를 둘 것’을 명시한 규정도 삭제해 일시적인 전출로 인해 명예수당을 받지 못하던 참전유공자도 명예수당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해 지원대상의 폭을 넓혔다.


매 분기별 지급되던 명예수당도 매월 25일 지급하기로 하는 등 참전유공자의 복지 증진을 위해 지원대상자의 요청을 이번 ‘담양군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 개정에 반영했다.


군은 지난 2009년 제정된 ‘담양군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에 의거 6.25전쟁과 월남전쟁에 참전한 담양 관내에 주소를 둔 만 65세 이상의 유공자를 대상으로 참전명예수당과 유공자 사망시 사망위로금 15만원을 추가 지급하고 있다.


11월 현재 올 한 해 동안 총 547명의 참전 유공자에 대해 1억 3천여만원이 지원됐고, 이번 조례 개정으로 지원 금액의 확대로 인해 약 6천 3백여만원의 예산이 추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례 개정으로 국가에 공헌하고 헌신한 참전유공자에 대한 적정한 명예수당 지원으로 조금이나마 참전유공자의 명예가 선양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의 참전명예수당 인상 지급과 관련 구국의 영웅이지만 무관심과 열악한 지원 속에 홀연히 사라져가고 있는 참전유공자들에 대한 현실화 실현 차원에서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을 인상해 예우를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노광배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