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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물질 범벅 어린이용 승용완구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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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물질 범벅 어린이용 승용완구 리콜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11.23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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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표준원은 어린이용품과 소형 가전제품 275개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43개 제품 가운데 대호와 햇님토이가 제조한 승용완구 2개 제품에 리콜(교환·환불) 명령을 내렸다고 23일 밝혔다.

두 제품은 지난 4월 조사 당시 가소제와 납 등 유해물질이 포함돼 리콜 권고를 받았음에도 유사 제품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기표원은 설명했다. 

기표원은 또 제동 장치가 없는 승용완구, 손가락 끼임 현상이 발생하는 유모차, 납이 검출된 보행기, 뒤로 넘어지는 결함이 있는 보행기 등 총 8개 어린이용품에 대해서는 리콜을 권고하고 제품을 수거하도록 했다.

화재 및 감전 우려가 있는 모발말개와 전기프라이팬 등 전기용품 2개에도 리콜을 권고했다. 화재 및 감전의 위험성은 낮으나 절연 시험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전기머리인두와 전기프라이팬 등 전기용품 4개에 대해서는 인증을 취소했다. 경미한 안전 기준 미달 사항이 있는 27개 제품에 대해서는 자발적인 개선 검토를 요청했다.

기술표준원은 이번 조사에서 리콜 명령 등을 받은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품안전포털시스템(www.safetykorea.kr)에 공개하고, 대한상공회의소 위해상품차단시스템에 등록해 판매를 차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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