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시민들이 찾아가지 않고 있는 지방세 미환급금 3억원 되돌려 주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지방세 미환급금은 과세관청이 국세감액에 의한 지방소득세 환급, 납세자의 실수로 인한 착오·이중납부, 자동차 소유권이전 및 말소 등으로 발생한 환급액을 개인별로 통지했으나 소액이거나 무관심으로 찾아가지 않아 생긴 금액이다.
지방세 미환급금 신청은 지방세 포털서비스 위택스(www.wetax. go.kr)에 접속해 ‘지방세환급금 찾기’를 통해 확인한 후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환급받을 수 있다.
아울러 전화 또는 FAX로 신청해도 환급이 가능하나, 지방세 환급금은 ARS(자동응답시스템)나 은행 CD/ATM(현금자동입출금기)를 통해 환급되지 않으므로 금융사기전화 등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을 우려가 없어 안심하고 환급 신청해도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방세 미환급금 계좌이체를 적극 추진해 잠자고 있는 시민의 세금을 모두 되돌려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미환급금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해당 구청 세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노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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