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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명 지원 자율고, 정원의 60%를 채우지 못하면 지정 취소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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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명 지원 자율고, 정원의 60%를 채우지 못하면 지정 취소돼
  • 박기오기자 ko820@csnews.co.kr
  • 승인 2011.11.27 0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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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명 지원 자율고, 정원 채우지 못하면..

0명 지원 자율고가 지정취소 위기에 처했다.

지난 24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2012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지원자가 한 명도 없었던 서울동양고에 대해 내년 1월 2차 추가모집 기간이 끝난 뒤 일반 자율고 지정취소를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지역 자율고 모집에서 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사립고 등 자율고는 3년째 대거 미달 사태를 빚으면서 학생 수요를 제대로 예측하지 못했다는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됐다.

23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3일 간의 원서 접수 결과 하나고를 제외한 26개 자율형사립고 중 절반에 가까운 11개교가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동양고는 지난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자율고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만427명 모집인원 중 1만3,166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1.26대1을 기록했다.

동양고등학교에는 당초 17명이 직접 정식 접수를 했으나 지원율이 낮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학생들이 원서접수를 취소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은 올해부터 2년 연속 정원의 60%를 채우지 못하는 자율고는 자율고 지정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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