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소녀 사망 사건에 대한 새증언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수원 노숙소녀 사망사건의 3일간의 행적을 되짚었다.
지난 2007년 5월 14일 수원의 한 고등학교에서 한 소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소녀의 신원은 알 수 없었지만 노숙소녀 사건은 새증언으로 쉽게 풀렸다.
4년이 지난 2010년, 노숙소녀 사건의 새증언이 나왔다. 사건 8개월 후 검찰은 가출청소년 5명을 이 사건의 주범으로 구속했는데, 이들이 모두 검찰의 무리한 수사로 인해 허위자백을 한 것으로 드러나 무죄를 선고받았고 제작진은 검찰의 수사보고서에서 중요한 단서를 찾아낸 것.
노숙소녀 사건 새증언의 내용은 바로 노숙인 2명이 사건의 용의자로 체포됐다는 기사의 댓글로 실명으로 작성한 이 글은 “노숙자가 범인이 아니라 자신의 친구들이 그 소녀를 때려서 학교에 버려두고 왔다고 자랑하는 말을 들었다”는 내용이다.(사진-sbs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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