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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복서 복장 논란 "복싱경기에서 여성 성 상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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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복서 복장 논란 "복싱경기에서 여성 성 상품화?"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11.28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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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성 복서의 복장을 치마로 바꾸는 방안을 논의돼 논란이 일고 있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출전하는 여성 복서들의 복정 규정을 놓고 반바지가 아닌 치마를 입히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 24일 AP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국제복신연맹(AIBA)이 여자 복싱의 흥행을 위해 선수들의 치마 착용 아이디어를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일부 여성 선수들과 복싱계가 반발하며 논란이 되자 국제복싱연맹(AIBA)은 의견수렴 단계일 뿐이라며 한 발짝 물러서는 태도를 보였다.

온몸을 쓰는 스피드한 게임에 치마를 입히자는 논의에 활동에 제약이 따르는데다 반바지에 익숙한 여성 복서들이 흥행을 위해 신체가 불가피하게 노출될수밖에 없는 치마를 입자는 의견 자체가 어이없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이처럼 여성 복서 복장 논란이 확산되자 AIBA 관계자는 "만약에 도입된다고 해도 강요가 아닌 선택이 될것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국제복싱연맹(AIBA)은 2012년 1월 내부 회의를 거쳐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출전하는 여성 복서에 적용할 복장 규정을 발표할 계획이다.
(사진 = 최현미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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